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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우리 집 인테리어 완성!

by Iamhere 2014. 9. 14.

 결혼한 후의 즐거움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일단 새로운 집을 꾸미는 일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이전에는 아이케아에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가구들로 정말 대충 살았다면, 새로운 집은 천장도 높고 바닥도 카페트가 아니어서 꾸미는 보람이 매우 크다 ㅋㅋ 이렇게 저렇게 꾸며보고 요리 조리 소품들을 놓다보니 드디어 어느 정도 신혼집 인테리어가 완성된 것 같다! 가구는 물론 다 아이케아 것이지만 (남편과 4일 동안 조립했다..ㄷㄷㄷ) West Elm과 Target 같은 곳들에서 세일 기간에 산 소품들로 너무 심한 아이케아 느낌은 지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취향이 달라지고 또 집에 이런 저런 변화가 생기겠지만 지금은 만족스러운 우리 집 인테리어! 요즘은 학교에 있다가 집에 돌아갈 생각에, 집에 놓을 꽃을 살 생각에 늘 흥겹다 :)



큰 맘 먹고 산 제일 비쌌던 아이케아의 Stockholm 시리즈 캐비넷. 이쁜 초록색에 남편과 둘 다 반해서 질러버렸는데 대만족! 뭔가 거실의 중심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West Elm의 쿠션과 Target에서 산 러그! 회색 무늬 있는 러그가 어떤 색의 쿠션과도 어울려서 맘에 든다!


집들이 하기 전에 꽉 차 있었던 ㅋㅋㅋ 우리의 홈바


거실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바꾼 이불덮개. (아이케아의 안 좋은 점 하나는 아이케아만의 치수를 따르고 있어서 한 번 이불이나 전등을 아이케아에서 사면 반드시 아이케아의 이불 덮개나 아이케아의 전구만 사용할 수 있다.)


침실 서랍장의 모습 (아이케아 서랍장의 조립이 제일 힘들다..아빠 말대로 조립하기 전에 전동드릴을 살 걸!! ㅜㅜ)


화장실은 부끄러우니까 변기 위의 소품만! 노드스트롬 세일할 때 산 Antica Farmacista의 Prosecco 향 디퓨저인데 향기도 정말 잘 나고 좋은 향기라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



마지막으로 우리 집 entryway에 있는 신발장을 꾸민 모습. 

함에 들어온 기러기 한 쌍과 우리 사진, 꽃병과 트롤리 토큰을 놓을 수 있는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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