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도 바야흐로 가을이 왔다. 겨울의 무시무시함 전의 온화한 가을은 너무도 좋지만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이 슬프기만하다. 어제 따사로운 햇볕 속에 캠퍼스를 걸으며 본 단풍과 제일 잘 어울리는 곡이 생각났는데 바로 가을의 전설의 메인 테마곡인 "The Ludlows"이다. 한 농장 가족의 일대기를 담담하게 그려내는 스토리 자체도 애절하지만 스토리를 더욱 빛나게 했던 것은 James Horner의 메인 테마곡이 아닐까. 들을 때마다 애잔한 감정을 자아내는 곡이다.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의 미친 듯한 미모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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