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33

아마존 검색하다 발견한 빵터지는 상품평...ㅋㅋㅋㅋ 프린터에 쓸 종이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상품평이 많아서 죽 읽다가 너무 빵터지는 상품평 발!견! ㅋㅋㅋ 그냥 종인데....종이로 시작해서 인생 얘기로 끝맺는 이 상품평은 대체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도 웃겼는데 본 사람들도 황당했는지 댓글도 10개나 달려있다 ㅋㅋㅋ 댓글 중에 더 빵터지는 건 이 종이 사면 안 되겠다고 무슨 정신 착란 일으키는 물질 들어가있는 거 같다고 ㅋㅋ 아옼 ㅋㅋㅋ 링크: http://www.amazon.com/review/RFAGTPN56RRPT/ref=cm_cr_pr_cmt?ie=UTF8&ASIN=B004WL0L9S&linkCode=&nodeID=&tag=#wasThisHelpful 2012. 9. 11.
범생이론 안 된다 얼마 전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다가 누군가가 공유한 링크를 봤다. 박사과정 학생이 유의해야 할 점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이럴수가. 내가 석사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한 현상에 대해서 낱낱이 다루고 있다. 캠퍼스 방문 행사 가서도 점점 누구도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닦달하지도 않으며 결코 떠먹여주지 않을 거라는 걸 어렴풋이 느꼈지만 이 글이 내 불안한 맘의 정곡을 찔렀다. 그렇다. 더 이상 남의 눈을 위해 하라는 공부만 하는 범생이 마인드로는 안 되는 것이다. 고등학교 이후로 그런 마음가짐은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석사를 하면서도 그 생각과 관련된 심적 갈등이 망령처럼 다시 떠올랐다. 앞으로 박사를 하면서는 오죽 더하랴. 박사 과정은 아마도 내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고,.. 2012. 3. 25.
이스탄불에 푹 빠지다_7월 15일 내 발표날!! +ㅁ+ 떨리는 마음을 안고 학회장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카디르 하스 대학교에서 계속 스크립트를 되뇌이고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답할지 속으로 요리조리 생각했다. 4시 반 세션 세션 체어와 다른 발표자들(원래 발표자들이 몇몇 빠지는데 내 세션에는 무려 나 포함해서 7 명!)이 들어오고 7명이나 되는 발표자 때문에 체어는 꼭 10분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발표를 시작했는데..뒤에 앉은 영국분이 잘 안 들리니까 크게 해달라고 한다. 아..이노무 저주 받은 낮은 목소리;; 마이크도 없고;; 그래도 목소리를 크게 하니까 왠지 나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10분은 빠르게 지나갔다. 디스커션 때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질문을 해왔는데 사실 발표자들 모두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질의 .. 2011. 7. 17.
이스탄불에 푹 빠지다_7월 13일 11시간의 비행 시간에 지친 몸을 푹 쉬어주고 아침에 일찍 나섰다. 학회는 첫날에 세션은 없고 등록만 하니까 오프닝 행사 전에 남아도는 시간은 구시가지에서 알뜰하게 즐기기로! 구시가지는 명소의 중심지로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성당, 톱카프 궁전, 지하 궁전, 그랜드 바자르, 이집시안 바자르 같은 명소들이 걸을 수 있는 거리에 다 밀집해 있다.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역에 내리니 하늘은 푸르고 한 눈에 저 멀리 그 날의 하늘만큼 아름다운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웅장함 그 자체! 푸른 하늘의 광활함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안에 들어갈 때는 피부 노출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입구에서 직원들이 남녀노소 관광객들에게 파란색 보자기를 덮어주거나 허리에 둘러준다. 요렇게 ㅋㅋ↓ 블루 모스크 안에는 푸..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