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인퓨전 디 아이리스1 프라다 인퓨전 디 아이리스 (Infusion d'Iris) 이번에 한국 갔다가 돌아오면서 면세점에서 구입한 프라다의 인퓨전 디 아이리스. 향을 좀 가리는 편이라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이후로 내 돈 주고 산 향수는 정말 오랜만이다. 많은 여성 향수들이 플로랄 또는 바닐라를 강조하는데 이렇게 달달하기만 향수들은 맡으면 머리 아프고 스스로에게서 그런 향이 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맘에 드는 향수라 하면 주로 플로랄을 비껴간 프루티, 그린, 우디 계열의 향수를 좋아하는 편이다. 운 자르뎅 수르닐은 프루티 그린 계열로 여전히 내 넘버원 향수다. 그러나 가을 겨울처럼 추운 바람이 불 때는 좀 더 따스한 느낌의 향수를 원했는데 프라다 인퓨전 디 아이리스가 제격인 것 같다. Fragrantica.com에 따르면 프라다 인퓨전 디 아이리스는 우디, 발사믹, 파우더리.. 201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