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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고속터미널에서 버스가 떠나기 1분 전에 도착한 승현이와 나!
4 시간에 걸쳐 전주로 내려온 우리는 밤에 잠깐 영화의 거리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5/2
아침에 일어나니, 일기예보에서 예고한대로 날이 흐리고 서늘했다.
어디 멀리 놀러가지 않고 딱 영화 보기 좋은 날 :)
영화 4편을 보고 영화 보지 않는 시간에 영화의 거리만 거닐어도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고속터미널에서 버스가 떠나기 1분 전에 도착한 승현이와 나!
4 시간에 걸쳐 전주로 내려온 우리는 밤에 잠깐 영화의 거리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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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일기예보에서 예고한대로 날이 흐리고 서늘했다.
어디 멀리 놀러가지 않고 딱 영화 보기 좋은 날 :)
영화 4편을 보고 영화 보지 않는 시간에 영화의 거리만 거닐어도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윗 사진은 영화의 거리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깜찍한 지도.
아래 사진은 현장표 예매를 위해 길게 줄 서있는 영화팬들.
우린 숙소가 가까워서 일찍 줄 설 수 있었으나..판매소 운영이 9시반부터여서 2시간을 기다리는 노고를 감수해야 했다 ㅠ_ㅠ
아래 사진은 현장표 예매를 위해 길게 줄 서있는 영화팬들.
우린 숙소가 가까워서 일찍 줄 설 수 있었으나..판매소 운영이 9시반부터여서 2시간을 기다리는 노고를 감수해야 했다 ㅠ_ㅠ
원하는 표를 얻고 룰루랄라한 기분으로 아침 커피나 마시자!
영화의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가 "나무 라디오"라는 상큼한 이름에 끌린 승현이 덕택에
영화의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가 "나무 라디오"라는 상큼한 이름에 끌린 승현이 덕택에
뜨끈한 커피와 보드라운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카페 나무 라디오의 독특한 건축 구조~
한옥이긴 한옥인데 안에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서양식이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든 곳.
한옥이긴 한옥인데 안에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서양식이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든 곳.
점심은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으로 해결했다.
국물이 뜨겁고 담백해서 맛있긴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인도 손님도 짜증이 폭발하기 직전^^;;
사람 적을 때 가면 서비스는 더 낫겠구나 싶었다.
이건 영화의 거리에 있는
"꽈베기"(꽈배기가 표준어인 것 같은데 간판은 꽈'베'기ㅋ) 집에서 파는 찹쌀도넛!
느낄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웬걸-갓 만든거여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고 따뜻한 맛이 최고였다!
저녁은 "은행집"에서 밥, 반찬과 된장찌개~
그냥 된장찌개 하나인데 구수한 게 제법 입맛을 돋궜다.
써놓고 보니-이 날은 그저 먹고 영화 보고 먹고 영화 보고 먹고 영화 보고의 연속ㅋㅋㅋ
사실 영화의 거리에서 먹었던 착한 가격의 거대 와플도 있었는데..ㅋㅋㅋ
사진을 못 남긴 게 아쉽다. 서울에서 보는 와플이 같잖다 싶을 정도의 거대함이었는데ㅋ
어쨌든, 영화 때문에 눈도 즐겁고 먹을거리 때문에 입도 즐거웠던 하루 ♡
전주에서의 둘째날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부른 배와 영상의 조각들을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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