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Williams: His five most memorable roles
어렸을 적 재밌게 보고 항상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영화들엔 늘 로빈 윌리암스가 있었다. 초등학생 때 비디오방에서 빌려보았던 <Hook>, <Toys>, <Flubber>, <Jack>, <Jumanji> <Aladdin> 같은 어린이 가족용 영화에서부터 중학생 때 보면서 폭풍 눈물 흘렸던 <Dead Poet's Society> 까지..<Dead Poet's Society>는 너무 좋아서 책도 읽고 중학생 때 공책에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써놓곤 했었다.
"Carpe Diem. Make you lives extradordinary",
"I went to the woods to live deep. And to suck the marrow out of life"
이 영화가 제시하는 강렬한 삶의 방식을 따르고자 대학생 초기에 무던히도 애를 썼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로빈 윌리암스가 <One Hour Photo> 같은 스릴러에서 연기 변신을 하는 것도 보면서 배우로서 존경심이 들었던 생각이 난다.
누군가는 그가 Genie 역할을 한 것을 모티브로 "Genie you're free"라고 코멘트했다.
이 코멘트에도 눈시울이 붉어졌으나, 나에게 로빈 윌리암스는 영원한 키팅 선생이다. 고로, O captain my captain! 평안히 잠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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