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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Water_Frank Lloyd Wright 권상이 친구 하워드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피츠버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구겐하임 미술관 건축으로 유명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Falling Water를 보러 갔다. Falling Water는 라이트가 카프만 재벌가를 위해 만들어준 별장으로 폭포수 위에 지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건축물이다. 사실 구겐하임 미술관에는 큰 감흥이 없었던 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직접 두 눈으로 보니 Falling Water는 권상이와 나 둘다에게 감동 그 자체! 투어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어간 건축물인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라이트의 스타일은 "Organic architecture"인데 건출물과 자연이 한 곳에 어우러지게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폭포수를 둘러싸고.. 2014. 8. 12.
The emergence of print culture in the west_Elizabeth Eisenstein By whereas polyglot editions of the Bible made scripture ("the words of God") seem more multiform, repeatable visual aids like maps and equations made nature (the works of God) seem more uniform. -pg105 2012. 10. 14.
아마존 검색하다 발견한 빵터지는 상품평...ㅋㅋㅋㅋ 프린터에 쓸 종이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상품평이 많아서 죽 읽다가 너무 빵터지는 상품평 발!견! ㅋㅋㅋ 그냥 종인데....종이로 시작해서 인생 얘기로 끝맺는 이 상품평은 대체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도 웃겼는데 본 사람들도 황당했는지 댓글도 10개나 달려있다 ㅋㅋㅋ 댓글 중에 더 빵터지는 건 이 종이 사면 안 되겠다고 무슨 정신 착란 일으키는 물질 들어가있는 거 같다고 ㅋㅋ 아옼 ㅋㅋㅋ 링크: http://www.amazon.com/review/RFAGTPN56RRPT/ref=cm_cr_pr_cmt?ie=UTF8&ASIN=B004WL0L9S&linkCode=&nodeID=&tag=#wasThisHelpful 2012. 9. 11.
범생이론 안 된다 얼마 전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다가 누군가가 공유한 링크를 봤다. 박사과정 학생이 유의해야 할 점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이럴수가. 내가 석사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한 현상에 대해서 낱낱이 다루고 있다. 캠퍼스 방문 행사 가서도 점점 누구도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닦달하지도 않으며 결코 떠먹여주지 않을 거라는 걸 어렴풋이 느꼈지만 이 글이 내 불안한 맘의 정곡을 찔렀다. 그렇다. 더 이상 남의 눈을 위해 하라는 공부만 하는 범생이 마인드로는 안 되는 것이다. 고등학교 이후로 그런 마음가짐은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석사를 하면서도 그 생각과 관련된 심적 갈등이 망령처럼 다시 떠올랐다. 앞으로 박사를 하면서는 오죽 더하랴. 박사 과정은 아마도 내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고,.. 201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