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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jet MindManager_마인드맵 프로그램 후배가 준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이제서야 써보게 됐다. 이렇게 프로그램으로 마인드맵을 만드니 맴도는 생각들이 정리 되는 기분이다. 이렇게 만들어 두면 언제든 수정/편집도 가능해서 굳~ 요즘 목표들과 해야 하는 일들로 한 번 마인드맵을 만들어봤다. 별 것 없지만 머릿속에 잠깐 스치기만 하는 것들을 눈에 보이게 쓰니 더욱 방향감이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서브토픽뿐만 아니라 관계를 나타내는 줄, 링크, Task 수행 정도 등 상세한 요소들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더 이상 상세해지기 싫은 건 써놓고도 지키지 못할 것 같은 소심함 때문인 것 같다-_-. 얼마 전에 승현이한테도 말한 적 있지만- 최근에 자신 스스로가 너무 느슨해져버린 것 같다. 대학원 가자는 결심을 한 후, 일단 잠정적으로 내 길이 정해졌다.. 2009. 5. 10.
High School Musical 3_Can I have this dance 1위 Can I have this dance 중학교 때 미국에서 잠깐 살 때 은근히 디즈니채널을 자주 봤었는데, 항상 TV 채널에서만 상영되는 디즈니 무비란 게 있었다. 디즈니 무비들은 뭐 재밌긴 한데 퀄리티가 극장에 내보낼 만큼은 아니었고, 주 타깃이 애들이라 그냥 한 번 보고 마는 그런 영화들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디즈니 무비 중에 High School Musical이라는 게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고. 궁금하던 차에 1편을 봤는데- 뜬금 없는 노래들이 좀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점도 있긴 한데, 뭔가 귀여웠다. 2편도 그냥 뭐 괜찮네 정도. 근데ㅠㅠ 열혈한 팬심에 힘입어 드디어 극장에도 개봉하게 된 HSM 3편의 예고편 및 클립들은.. 아놔 대학교 5학년생의 심장마저 벌렁벌.. 2009. 5. 10.
전주국제영화제_5/3_Day2 2박 3일의 여행 일정 중에서 마지막 날. 원래는 아침에 영화를 보고 영화 거리를 벗어나서 전주 관광을 하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래서 여유 있게 돌아다니기 위해 아침 영화를 취소하고 짐을 싸들고 한옥마을로 향했다. 전주의 관광지들-경기전,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이 다 한 군데에 몰려있어서 다니기 편하다. 무엇보다도 좋은 건 영화의 거리에서 걸리는 시간이 걸어서 20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짝이는 햇살 속에서 이 오래된 도시를 거닐면서 오랜만에 여유와 행복을 만끽할 수 있었다. 경기전을 빠져나오자, 옆에서는 전주 공예품 전시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부채, 전등, 거울, 보자기, 천연비누 등 너무나도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다. 전시장에서 조금만 벗어나.. 2009. 5. 10.
전주국제영화제_5/2_Day 1 5/1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고속터미널에서 버스가 떠나기 1분 전에 도착한 승현이와 나! 4 시간에 걸쳐 전주로 내려온 우리는 밤에 잠깐 영화의 거리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그대로 곯아 떨어졌다. 5/2 아침에 일어나니, 일기예보에서 예고한대로 날이 흐리고 서늘했다. 어디 멀리 놀러가지 않고 딱 영화 보기 좋은 날 :) 영화 4편을 보고 영화 보지 않는 시간에 영화의 거리만 거닐어도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윗 사진은 영화의 거리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깜찍한 지도. 아래 사진은 현장표 예매를 위해 길게 줄 서있는 영화팬들. 우린 숙소가 가까워서 일찍 줄 설 수 있었으나..판매소 운영이 9시반부터여서 2시간을 기다리는 노고를 감수해야 했다 ㅠ_ㅠ 원하는 표를 얻고 룰루랄라한 기분으로 아.. 200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