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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 공부 동기들이 모두 사시, 행시, 로스쿨, CPA..각종 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동기들을 만날 기회도 적어지면서 왠지 불안해진다. 그런 시험을 칠 생각이 없는 나로서는. 그러던 와중 미국에서 박사 과정 중인 선배를 만났다.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선배, 공부하기 힘들지 않아요?" 선배 왈 "아냐, 진짜 재밌어~" 순간 난 그 선배가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투에서도 눈빛에서도 묻어나는 진심. 좋아하는 걸 정말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느낌. 그것의 내 느낌이 아니라 타인의 느낌이었지만 그것이 전해진 순간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것을 용기 내서 하는 것- 용기를 내자! 2. 미술 짐 람비의 《Nervous track》전 @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아뜰리에 에르메스 전시장 3.. 2009. 7. 9.
자하연_09. 6. 20 어제 하염없이 자하연을 바라본 결과물ㅋ 그치만 원래 그림은 하얀 바탕에 상콤한 색깔인데 스캔했더니 빛 받아서 색감이 잘 안 나오더라ㅠ 그래서 반전한 그림은 조금 나은 것 같아서 반전한 버전으로 업로드. 2009. 6. 20.
Quiting It Bag 성적 하나 떴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직 연구방법론 논문이 남았는데 머리는 안 돌아가고 수정할 것은 많다. 내 앞 길과 내 주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침에 자하연에 혼자 앉아서 하염없이 잉어들만 쳐다봤다. 종강은 했는데 왠지 마음은 가볍지 않다. 다시 논문 수정하려고 컴퓨터 켜고 네이트온 들어갔는데 네이트온 광고가 하나 작업표시줄 위에 뜬다. 아아- 그래 그래 샤** st Quilting Bag 광고로군 하면서 지나치려고 하는데 ㅣ이 하나 빠져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가 과소비 방지 캠페인으로 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하하 에헴-_-; 2009. 6. 19.
Plug In Humans_2009. 06. 14 Plug in Humans (2009년 6월 14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말 보고서 쓰다가 갑자기 삘 받아서 포토샵으로 고고씽........ 하지만 보고서는 반도 안 썼고ㅠ..난 그림을 그렸을 뿐이고..ㅠ 다시 보고서로!! 이 부분 쓰다가 삘 받아서 포토샵으로 날아감;; ...이러한 미디어 이용 실태를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미디어 과잉 인간’ 혹은 ‘Plugged in 인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단순히 여러 미디어의 존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차원을 넘어서는 현상이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미디어에 의해 정의되고 표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디어는 단순한 후경(Background)이 아니라 우리를 정의 내리는 전경(Foreground)의 영역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