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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yperlinked Society_Philip M. Napoli 인터넷은 전통적인 미디어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자유와 상호작용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인터넷도 forces of massification 아래에 있다는 것! 연구 주제 생각하기에 좋을 것 같은 문구만 발췌해서 쓴다. 현재의 드라마나 신문 등을 인터넷으로 보거나 다운 받아서 보는 현상인 멀티 플랫폼 추세와도 연결시켜서 생각해보면 좋을 듯. Moving forward, it seems important that researchers make further efforts to move beyond the consumption side of the internet(i.e., how users navigate the online space and distribute their atten.. 2010. 4. 15.
Scarborough Fair _ Simon and Garfunkel 얼마 전에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The Graduate"을 봤는데 그 영화에 나온 제일 유명한 노래인 "Sound of Silence"보다는 "Scarborough Fair"가 귀에 더 꽂혔다. 뭔가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노라면 잊었던 추억도 떠오를 것 같다. *영상은 안 나오고 음악만 나옴! 2010. 4. 15.
On Listening_Plutarch 10학번이 됐다. 새 학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텅 비어있는 연구실 자리의 책장만 멋쩍게 쓰다듬고 있다. 자리에서 그저 멍 때리고 있을 때도 많다. 공부하고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에 들어왔지만 이러한 선택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저 '상아탑'이라는 고고한 이미지에 끌린 것일까? 대학원 들어오기만 하면 뭔가가 될 줄 알았다고 생각한 걸까? 박승관 선생님께서 이번 주 수업 때까지 을 읽어오라고 했을 때는 또 선생님의 인문학 타령이 시작됐다고만 생각했는데-읽고나니 뜻밖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For the correct analogy for the mind is not a vessel that needs filling, but wood that needs igniting- no m.. 2010. 3. 9.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 감독 마크 웹 (2009 / 미국)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상세보기 "This is not a love story." 이 영화의 내레이션이 얘기해주듯, 톰과 썸머의 사랑에 대한 이 영화는 두 선남선녀가 온갖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에 골인하는 흔하디 흔한 로맨틱 코메디가 아니다. 오히려 톰과 썸머의 이야기는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처럼 사랑에 대한 메타텍스트가 된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신비로운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랑의 허황된 모습을 까발린다. 영화의 막바지에 흐르는 내레이션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즉, 세상에는 사랑이 아닌 우연밖에 없을 뿐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2010. 2. 11.